에너자이저가 있다면 무조건!

첫째가 18개월때부터 6살된 현재까지 여러 방문선생님들을 만나봐왔지만 매일매일 방문선생님이 오시길 손꼽아 기다렸던건 북위드 플레이가 처음이었어요 원래 후기같은거 잘 안쓰는데 아이는 물론이고 엄마의 입장에서도 너무 만족스러워서 후기 써봅니다~*

그동안 아이가 해왔던 수업들은 대게 학습지 또는 태블릿으로 수업하는 정적인 수업이었어요 그외 교구 수업도 몇가지 해보았으나 에너지 넘치는 아들에겐 학습지 수업에 비하면 잠깐의 흥미 정도였을뿐 다음 수업에 대한 기대감 조차도 없을정도로 시간때우기에 지나지 않았죠

아이가 올해 6살이되면서 이제는 학습지보다는 몸으로 할 수 있는 수업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서 퍼포먼스 미술, 일반미술학원, 태권도 등등.. 하다 못해 문센까지 이곳저곳을 알아봤지만 시간, 비용 등 여러 부분이 맞지 않아 고민하던 중에 아주 우연히 북위드플레이를 알게 되었답니다

북위드플레이는 5세까지 이용할 수 있는데 선생님께서 아이에따라 6세도 수업이 가능하다고해서 하게 되었어요 간단하게 커리큘럼을 들었는데 ..너무 좋았던건 매주 수업내용이 다르다는 거였어요! 매주 오감발달, 신체놀이, 요리 등등 돌아가며 수업을 하시는데 하나의 컨셉이 아니라 매주 다양한 컨셉으로 수업을 하다보니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고 땀 날 정도로 놀아요 솔직히.. 문센수업도 이렇게 다양하지 않아서 엄마입장에선 굳이 힘들여 문센투어 안해도 되서 좋더라구요~^^

수업시간도 40분정도로 학습지에 비해 수업시간도 길고 그냥 놀기만하는게 아니라 수업전에 노래부르고 책읽고 놀이수업하는 구성이라 40분이 아주 알차게 지나가구요

또, 선생님께서 매주 가져오시는 수업준비물이 문화센터 못지 않을 정도로 퀄리티가 좋아서 교구만 몇백씩 들어가는 타수업에 비하면 진짜 너무 만족스러워요~

매 수업마다 에너지를 한껏 쏟아내며 놀았다는 아이를 보며..에너지 넘치고 예민한 아이에게 정적인 수업을 권하는게 아니라 아이가 더 에너지를 발산하게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하는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처럼 에너지가 너~무 넘치는 아이 있으신 맘님들께 제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에너자이저 아이에게 정적인 수업은 한계가 있는데 북위드 플레이와 함께하니 수업 밸런스가 맞아 좋았어요

올 하반기에 두돌 지나는 둘째도

북위드플레이 시킬 생각이에요^^!

특히 뽀뽀선생님께서 맞춤형 수업을 잘해주시니 무조건 믿고 둘째도 뽀뽀선생님께 수업 맡기려해요^^

엄마도 아이도 만족하는 수업 찾기가 쉽지않은데 북위드플레이 수업이 가능한 지역이라 그저 감사할 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