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위드~ 북위드~ 북위드 플레이~????

오감 만족, 신체, 인지 발달을 통합하는 방문 수업이 가능하다고는 생각도 못했었어요.ㅎㅎ

거창하고 과장되어 보이지만 진짜로!!

3살 터울의 자매를 돌보면서 첫째를 홀로 두는게 미안했는데, 북위드를 하는 시간만큼은 선생님이 온전히 첫째에게만 집중을 해 주시니 아이가 선생님 오는 날만 기다릴 정도로, 아이와 엄마 모두 만족도가 높아요!

집안에서 뜀틀을 하고, 우주선을 타게 될거라고는, 꽃가루처럼 잘게 자른 한지를 날리며 치울 걱정을 하지 않을거라곤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그런 수업이 가능하더라구요^^

아이들 눈높이에서, 자연스러운 관심과 호응을 유도면서도 주제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데, 그런면에서 뽀뽀선생님은 진정 대단하셔요. 육아를 하면서도 긍정에너지를 잔뜩 받게 되거든요ㅎㅎ

코로나로 인해 집콕 육아하느라 지칠 때도 많고 각종 교구들 소독에 대해 걱정 될때도 있었는데, 소독에 있어서 엄청난 자부심도 있으시고, 항상 마스크를 쓰고 수업해주셔서 더욱 안심되었어요.

이제 5세라 연말에 선생님과 작별하게 될텐데 그 후폭풍을 어찌 감당할지 엄두가 안날 정도예요ㅎㅎ

둘째가 크면 다시 하고 싶은 북위드플레이 랍니다~!